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6/2724956Image at ../data/upload/6/2724926Image at ../data/upload/0/2724910Image at ../data/upload/5/2724855Image at ../data/upload/7/2724847Image at ../data/upload/8/2724748Image at ../data/upload/3/2724693Image at ../data/upload/7/2724667Image at ../data/upload/9/2724629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406,615
Yesterday View: 801,894
30 Days View: 13,931,700
Image at ../data/upload/9/2713659

[MUSIC] Hand in Hand(2)

Views : 3,478 2024-12-29 15:43
자유게시판 1275588984
Report List New Post
'Hand in Hand (손에 손잡고)'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

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이 불과 30여년 전에 공산권과 자유민주주의 간의 냉전 대립으로 인해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며 아예 완전히 초토화 되어 연합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조차 한국의 전쟁 전으로의 복귀에 100년이 걸릴 거라고 한탄 했을 정도인데 그로부터 30여년 사이에 대한민국은 피나는 노력 끝에 올림픽을 개최할 능력까지 복구했습니다.

이데올로기로 인해 잿더미가 된 나라에서 세계의 통합과 평화를 바라는 노래가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개막식에서 울려 퍼졌으니 이를 본 세계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보통일 리가.... 외국인들도 그랬으니 당사자들인 한국인들이 이 곡이 나왔을 당시 느꼈을 감정은 웬만한 언어능력으로는 필설할 수 없을 것입니다.

Hand in Hand (손에 손잡고) 는 1989년 공산권 민주화 현장의 주제가로 사용되었습니다.

가사 중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 ‘벽을 넘어서(Breaking down the wall)’가 독재 권력과 분단의 장벽을 허문 1989년 동구권의 민주화 과정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고, 그래서 1989년 동독의 재야민주단체에서 손에 손잡은 모습의 상징물을 쓰고 ‘손에 손 잡고’를 시위대의 데모 노래로 사용했습니다.

동독 정부는 민주화 이전에 사실상 이 노래를 금지시켰지만 ‘손에 손 잡고’는 소련, 중공, 헝가리, 유고슬라비아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천안문 시위 때 시위 군중이 이 노래를 데모노래로 애창했고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이 노래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른 보컬그룹 코리아나(단장 김영일)는 1989년 12월 동독의 동베를린에서 무너진 장벽을 배경으로 ‘손에 손 잡고’를 열창했습니다.


('YouTube에서 보기' 클릭해서 보세요. 굉장히 감동적이에요.)

Hand in Hand (손에 손잡고)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Christiana [쪽지 보내기] 2024-12-29 15:49 No. 1275588985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Hand in Hand (손에 손잡고)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o live forever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Hand in hand (Breaking down the walls between us)
Hand in Hand (Breaking down the walls)

한 [쪽지 보내기] 2024-12-29 18:52 No. 1275589015
그당시 이노래를 하루종일 들었었지요.

아직도 가끔 듣습니다.

정말 울림이 있고, 감동적인 노래지요.

우리 대한민국도 모두 서로 손잡고, 밝은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7135
Page 1943